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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 퀀텀 9000 시승기 (출처 바이크왓)
작성자 강병주 작성일 2016-08-09 조회 6530 추천 45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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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유명산에서 퀀텀을 만났다. 유명산은 서울시청 팀에 있을 적부터 자주 훈련하던 코스라 자전거의 느낌과 차이를 알기에 적절하다.

퀀텀은 한눈에 봐도 전형적인 에어로 로드바이크다. 두꺼운 다운튜브며, 캄테일 형태의 뒤 삼각이 단단해 보여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론 가벼운

올라운드 로드바이크를 선호하지만, 평지에서의 탁월한 항속성이라든지 장거리에서 라이더의 힘을 아껴 줄 수 있는 에어로 로드바이크의 유용함

은 익히 잘 알고 있다. 

 

유명산에서 퀀텀 A9000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과격한 움직임에 끄떡없는 프레임

 

퀀텀의 프레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장착되어 있던 RRC 65 대신 평소 사용하던 휠로 바꾸어 먼저 라이딩을 해봤다.
업힐을 하며 댄싱 해보니 평소 타던 자전거와 비교해 리듬감이랄까 반응이 사뭇 다르다. 프레임의 헤드튜브 각도가 내 자전거보다 앞으로 뻗어

나간 형태이기 때문일 것이다. 페달을 3시 방향에 두고 핸들바를 좌우로 움직여 보니 휠셋이 발끝과 넉넉하게 이격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헤드각

이 낮다는 걸 알수 있었다. 덕분에 직진성 만큼은 탁월하고 안정감이 있다. 프레임의 강성 또한 상당해서 좌우로 과격한 댄싱에서도 뒤틀리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업힐 시, 앞으로 나아가는 성능이 탁월하고 안정감이 있었다.                                                                                                                                  


 

 안정적인 고속주행 

 

헤드튜브 각도가 낮고, 65㎜의 하이프로파일 휠을 사용해서 조향성에 있어서는 저속에서 조금 둔하다는 느낌이었지만, 속도를 낼수록 안정감이높

아진다. 라이딩을 잠시 멈추고 잠깐 퀀텀의 지오메트리를 핸드폰으로 찾아보았는데 400㎜로 아주 짧은 편이다. 짧은 체인스테이 덕분에 내리막에

서는 어색함 없이 코너링이 깔끔하다. 직진성 뿐만 아니라, 트라이애슬론 바이크처럼 항속성도 뛰어나며 고속에서도 안정감이 높다.


프레임의 강성이 높고 직진성이 좋아, 트라이애슬론 바이크와 같이 항속유지가 잘되고 고속에서도 안정감을 준다                                                            

 

부품 구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특히 완성차에 장착된 DT 스위스의 RRC 65 DICUT은 에어로 로드바이크 퀀텀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휠셋이다. 무게도 1400g대로 와이드 림을 사용한 하이프로파일 휠셋 중에는 가벼운 편이어서 만족스러운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앞서 설명한 것 중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면 DT스위스 RRC 65와의 궁합이 두말 할 것 없이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클라이밍용 휠과 자전거가 아니

지만 유명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동안 고속 주행에서 참맛을 느낄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다.   

 

 

(출처 바이크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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