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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네 2017 MTB, 로드 슈즈 소개
작성자 강병주 작성일 2017-04-14 조회 4765 추천 33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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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르네.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고집하는 슈즈 브랜드로 이탈리아 베네토 마제르에서 태어났다. 이 지역은 게르네 뿐만 아니라 시디, 알파인 스타, 휠라, 셀레 이탈리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슈즈 브랜드가 태어난 곳이다. 하지만 가혹한 이탈리아의 세금과 법규로 인해 많은 브랜드가 해외로 생산시설을 옮겼고, 이 지역 장인들도 점점 사라지게 됐다. 그러나 게르네는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설립자 에르네스토 가졸라의 신념 때문이다. 그 신념으로 인해 오늘도 신발 장인들이 작은 공장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게르네는 에르네스토 가졸라(Ernesto Gazzola, 현 84세)가 1962년 설립한 슈즈 브랜드다. 게르네 의미는 자신의 이름으로 처음  상호명은 ‘가졸라 에르네스토 신발(La scarpa Gazzola Ernesto)’이였다. 자기 이름을 따서 브랜드명을 만든 것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제품에 대한 신뢰를 위함이라고. 조금 더 쉬운 브랜드명을 생각하다가 Gazzola의 Ga와 Ernesto의 Erne을 따서 Gaerne란 이름이 탄생했다. 

​ 게르네는 가죽 신발을 만드는 회사였다. 초기에는 근처 숲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부츠와 하이킹화(현재의 작업화, 트레킹화)를 제작했다. 모터사이클 부츠를 선보인 건 1975년이었다. 모터사이클을 타는 동생의 제의로 에르네스토 부친이 샘플을 만들어 준 것. 일반 작업용 부츠 끈을 단순히 버클로 교체한 제품이었다. 어느 날 벨기에의 한 모터사이클 딜러가 동생이 신은 게르네 부츠를 보게 됐다. 그는 부츠를 착용해보고는 바로 게르네의 첫 번째 고객이 된다. 그를 통해 게르네 모터사이클 부츠는 유럽 전역에 알려지게 되고, 결국 미국시장까지 진출하게 된다.


 게르네 모터사이클 슈즈는 모터사이클 챔피언과 역사를 같이 했다. 그 중 대표적으로 1978년 500cc 모터크로스 챔피언 헤이키 미콜라(Heikki Mikkola)와 1987년 500cc 세계로드 레이스 챔피언 웨인 가드너(Wayne Gardner)다.  

 

게르네는 사이클 슈즈를 만들기 전 모터사이클과 하이킹 화등 다양한 스포츠 슈즈로 더 유명했던 회사다

 

 

 1985년 게르네는 처음으로 사이클 슈즈를 개발한다. 미국에서 MTB가 인기를 얻자 미국 딜러가 MTB 슈즈를 만들어 볼 것을 제안해 시작했다고 한다. 그 뒤로 게르네는 본격적으로 MTB, 로드 사이클링 슈즈를 만들기 시작했고,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이클링 팀을 후원했다.


 사이클 선수들 중 게르네 신발을 애용한 선수들이 많았다. 클라우디오 치아푸치와 마르코 판타니와 팀 카레라 선수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카델 에반스, 앤디 슐렉, 파비안 칸첼라라, 알렉산드로 페타키 등도 게르네 신발을 신었다. 그 중 파비안 칸첼라라는 게르네에 가장 많은 피드백을 준 선수로 알려져 있는데, 에르네스토 딸이자 마케팅 매니저인 마르타 가졸라(Marta Gazzola)는 파비안 칸첼라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을 정도다.


 게르네에는 현재 5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7년 로드 슈즈 라인업

​카본 G. 스틸로+

게르네 로드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 스틸로+. 듀얼 FCS기술로 핏 감이 향상됐으며, TSS를 통해 발이 더 강하게 고정돼 효과적인 페달링이

가능해졌다. 아웃솔은 EPS 라이트 웨이트 풀 카본이다.

​ 게르네 로드 라인업 최상급 모델 스틸로+. 기존 스틸로와 차이점이라면 벨크로 밴드를 없애고 디자인을 더 단순화 한 것.

 2개의 보아 IP-1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듀얼 FCS(Fitting Closure System)란 기술을 통해 발을 더 단단하게 피팅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빠른 탈착도 가능해졌다. 신발 옆면은 다이아몬드 디자인으로 레이저 천공해 통기성을 향상시켰다

 


 효과적인 페달링을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바로 TSS다. TSS는 Tarsal Support System으로 발뒤꿈치에서 발등상단으로 이어지는 양쪽 부분에 ‘>’형태의 보강재를 더했다. 이를 통해 발을 더 강하게 고정시켜준다.

 


 아웃솔은 경량과 강성을 위해 EPS 라이트 웨이트 풀 카본을 적용했다. 앞부분과 중앙부에 마련된 각각 3개의 에어 채널을 통해 신발 내부의 원활한 환기가 가능한 것도 특징. 앞과 뒤꿈치 부분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인서트도 마련됐다. 후면 인서트는 교체도 가능하다. 사이즈는 39(250), 40(255), 41(260), 42(265), 43(270), 44(275)가 있으며 컬러는 레드, 썸머 실버, 화이트, 블랙 4가지다. 가격은 52만 원.

 

 카본 G. 크로노+, 크로노+ 레이디

​크로노+ 레이디는 여성 라이더를 위해 뒤꿈치 부분을 낮게 하고, 앞부분을 슬림하게 만들었다

​게르네의 대표 모델 크로노의 플러스 모델. 기존 크로노보다 더 진보된 보아 L6 다이얼을 사용했다. 스틸로와 같은 TSS도 적용됐다.

 게르네의 대표적인 모델 크로노 역시 +모델이 출시됐다. 기존 크로노보다 더 진보된 보아 L6를 적용하고 스틸로와 같은 TSS를 적용했다. 화려했던 크로노 디자인에 비해 차분하고 심플한 것이 특징이다. 갑피는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며 통풍을 위한 레이저 천공과 사이드 스틸 메시가 적용됐다. 아웃솔은 EPS 라이트 웨이트 풀 카본이다. 사이즈는 39(250), 40(255), 41(260), 42(265), 43(270), 44(275)까지 레이디 모델은 크로노+와 같은 구성이나 여성을 위해 뒤꿈치 부분을 낮고 좁게 설계하고, 앞부분을 더 슬림하게 만들었다. 사이즈는 37(240), 38(245), 39(250) 세 가지로 구성된다. 컬러는 남성용 블랙, 화이트 2가지, 여성용 화이트 1가지다. 가격은 43만 원.

 


카본 G. 토네이도​

 

2017년 새로운 모델인 토네이도. 중급 모델로 EPS 라이트 웨이트 카본 아웃솔을 적용해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 트랜스피런트 인솔을 통해

통풍성이 향상됐다. 1개의 보아 L6 다이얼 사용.

 ​토네이도는 2017년 새롭게 선보이는 중급 모델이다. 갑피는 레이저 천공이 된 마이크로 파이버를 사용하고 사이드에 2개의 메시 패드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1개의 보아 L6 다이얼을 통해 빠른 탈착이 가능하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트랜스피런트(Transpirant, 땀, 프랑스어)인솔과 EPS 라이트 웨이트 카본 아웃솔을 적용했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2가지다. 사이즈는 39(250), 40(255), 41(260), 42(265), 43(270), 44(275)까지 가격은 27만 원.

 


G. 레코드

 로드 엔트리 모델 레코드는 단순한 컬러 변화만 이뤄졌다. 블랙 컬러가 벨크로 밴드 부분만 변경됐다.

 

 게르네 엔트리 모델인 레코드는 단순한 컬러 변화만 이뤄졌다. 기존 옐로우, 오렌지, 화이트, 블랙 4가지 중 블랙 컬러가 살짝 변경된 것. 기존 벨크로 밴드의 화이트 부분이 형광 그린으로 바뀐 것. 상단 벨크로 게르네 로고 역시 화이트에서 그레이 컬러로 변경됐다.

 레코드는 게르네 제품 중 가장 다양한 사이즈를 갖추고 있다. 35(230), 36(235), 37(240), 38(245), 39(250), 40(255), 41(260), 42(265), 43(270), 44(275)까지 10가지다. 가격은 15만 원.

 

 

2017년 MTB 슈즈 라인업

 

카본 G. 싱크로 +

 

게르네 MTB 라인업 최상급 모델 싱크로. 로드의 스틸로+와 똑같은 디자인을 가졌다. 듀얼 FCS와 2개의 보아 IP-1 시스템, TSS가 적용됐다.  

 게르네 MTB 라인업 최상급 모델이다. 로드 모델과 마찬가지로 듀얼 FCS와 2개의 보아 IP-1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 TSS는 기본이며 갑피는 마이크로 파이버다. .  

 아웃솔은 게르네의 MTB 카본 솔이다. 카본 베이스를 나일론과 유리섬유를 결합한 케이싱으로 감싸 내구성을 높은 것이 특징. 그립력 향상을 위한 설계의 트레드와 바닥 앞부분에는 2개의 스터드를 통해 미끄럽거나 진흙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사이즈는 41(260), 42(265), 43(270), 44(275) 4가지며, 가격은 52만 원이다. 컬러는 옐로우, 블랙 레드 3가지.

 


카본 G. 코브라+ 

코브라+는 MTB 중상급 모델로 크로노와 구성이 같다. 보아 L6 다이얼 2개로 빠른 착화가 가능, TSS를 통해 발을 더 단단하게 고정시켜준다.

 

 코브라+는 로드슈즈 크로노와 형제 모델이다. 적용된 기술도 디자인도 모두 같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MTB용 아웃솔을 적용한 것. 보아 L6 2개를 이용한 간편한 개폐 시스템과 TSS를 통한 효과적인 페달링이 가능하다. 심플한 디자인이 코브라+의 가장 큰 매력. MTB 카본 솔을 적용한 코브라+는 41(260), 42(265), 43(270), 44(275) 4가지 사이즈와 블랙, 옐로우, 블루 3종 컬러가 마련된다. 가격은 43만 원.  

코브라+ 레이디는 여성 중급 모델이다. 게르네의 나일론과 유리섬유를 이용한 3덴시티 아웃솔을 통해 그립력을 높인 것이 특징.

35(235), 37(240), 38(245) 세 가지 사이즈로 컬러는 화이트 1종이다. 가격은 36만원. 

 

카본 G. 허리케인

​MTB 중급 모델 허리케인. 신발 옆면으로 2개의 메시 통풍구가 특징. 1개의 보아 L6 다이얼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착화가 가능하다.

 ​게르네 MTB 중급 모델 허리케인 역시 토네이도와 형제 모델이다. 은 보아 L6 개폐 시스템을 적용해 빠르고 간편한 착화가 특징이다. 갑피는 레이저 천공된 매시 인서트를 적용한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다. MTB 카본 아웃솔을 적용했다. 41(260), 42(265), 43(270), 44(275) 4가지 사이즈가 준비되며, 컬러는 옐로우, 블랙 2종. 가격은 27만 원.

 


G. 레이저

MTB 엔트리 모델 레이저. 게르네 2덴시티 아웃솔을 사용했다. 컬러는 옐로우, 블랙 2종.

 


 MTB 엔트리 모델 레이저. 로드 슈즈의 레코드와 같은 모델이다. 아웃솔은 게르네의 2덴시티 솔을 사용했다. 컬러는 옐로우, 블랙2종, 사이즈는 37(240), 38(245), 39(250), 40(255), 41(260), 42(265), 43(270), 44(275)까지다. 가격은 15만 원. 

​글/제공 : 바이크왓 - 임성수기자

​링크 : http://www.bikewhat.com/index.php?document_srl=2546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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